일상
롯데 투수 김수완, 올해도 기대된다.
박주찬
2011. 3. 12. 02:19
올 시즌 기대가 되는 롯데의 투수가 있다. 김수완. 그는 작년 롯데의 투수진이 어려울때 혜성같이 등장했다. 김수완은 지난해 6월19일 1군 무대에 데뷔해 8월17일 SK전에서 5피안타 완봉승을 거두었다. 지난해 13경기에서 63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5승2패, 방어율 3.96을 기록했다. 김수완이라는 투수가 마운드에서 공던지는 모습을 보고 의문이 생겼었다. '저렇게 마른 채격으로 어떻게 야구를 하고 있을까. 역시 롯데는 좋은 투수가 없어.'라고. 그러나 나의 예상을 빗나간 김수완의 능력. 정말 롯데의 보물이라고 할수 있겠다.
김수완은 작년 마지막 4경기에서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활약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김수완을 믿는 이유는 그의 능력이 무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고교(제주관광산업고) 시절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하고도 호리호리한 체구로 인해 신고 선수의 과정을 거쳐야 했던 유망주이다. 다른 선수들 처럼 고액의 계약금이나 연봉협상 없이 신고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신고선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대한민국 야구에서, 신고선수(일명 연습생)란 KBO에 정식으로 등록되는 팀당 63명에 포함되지 않고, 신고만 되어 있는 선수들을 말한다. '연습생 신화' 의 주인공 장종훈 이후 많은 신고 선수 출신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하여 정식 지명은 받지 못했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단, 최저 연봉(2천만원)의 보장을 받지 못하며, 일반적으로 계약금이 없다. 계약한 해의 6월 1일 이후부터 1군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야구에서, 신고선수(일명 연습생)란 KBO에 정식으로 등록되는 팀당 63명에 포함되지 않고, 신고만 되어 있는 선수들을 말한다. '연습생 신화' 의 주인공 장종훈 이후 많은 신고 선수 출신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하여 정식 지명은 받지 못했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단, 최저 연봉(2천만원)의 보장을 받지 못하며, 일반적으로 계약금이 없다. 계약한 해의 6월 1일 이후부터 1군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롯데 김수완,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스포츠월드>
현재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김수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나만이 아닐것이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정규시즌에서도 승승장구 했으면 한다. 새로운 연습생 신화라는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