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거가대교 개통 2일째, 나도 거가대교를 타보자!!
박주찬
2010. 12. 16. 02:43
방금 거제도에 갔다 왔습니다. 집에서 거가대교 입구까지 3분, 거가대교 타고 저제도 처음 내리는 곳 (농소,장목)까지 15분정도. 거리는 용원에서 거제도까지 15Km, 하단가는 거리하고 거의 동일. 처음 거가대교를 타면 가덕도 까지 가덕대교를 타고, 가덕도 내리는 곳이 2군데 있습니다. 요금소를 지나자 마자 휴게소가 있고
휴게소를 지나면 해저터널로 들어갑니다. 해저터널은 해저 약 50m 정도까지 들어가더군요. 귀가 멍멍할정도.
해저터널을 나오면 나로 거가대교로 이어집니다.
조금만 더가면 거제도에서 처음 내리는 곳이 나오는데. 몽돌해수욕장이라고 예전 카페리호 내리는 곳이죠. 아무튼 정말 빠르네요. 집에서 거제도까지 약 15분이라.
통행료 때문에 말이 많지만 전 결코 만원이라는 돈이 비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예전 거제도 갈려면 고속도로 타고 진주까지 가서, 통영까지 가고, 거기서 거제도까지 가야 되었으니까. 거리, 기름값 등을 고려한다면, 거의 혁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민간자본을 워낙 많이 투자 하였기 때문에 어짜피 국민세금으로 매꾸어 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나라에서 조금만 더 투자를 했었다면 당연히 통행료는 내려야 하는 것이겠죠.
아무튼 신기합니다. 이제 거제도, 자주 가게 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