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찬 2011. 2. 1. 01:56




영화 글러브
강우석 감독에 주연은 정재영, 유선

 정재영 이라는 배우는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를 할때 바로 눈앞에서 본적이 있다. 무척이나 카리스마가 넘쳤다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이다. 요즘은 실화를 영화로 만드는 작품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장애인들의 영화라는 점이 이 영화를 보게끔 만든 것 같다. 나는 눈물이 많아서 이런 영화들을 보면 꼭 코끝이 찡해져서 고민아닌 고민이다.

 장애인들은 우리가 보호해 주어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결코 동정과 연민으로 대해야 하는 대상은 아니다. 우리모두가 꿈이 있듯이 장애인들도 꿈이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을 우리는 격려해 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불상하다고만 생각하면 우리와는 다른 인간으로 바라보는 것이 되어 버린다. 그들은 그저 몸이 불편할 뿐이다. 그리고 우리들도 언제든지 불편한 몸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다시한번 나의 눈물이 흐르게 한 영화. 글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