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ovie 리뷰
트루먼쇼
박주찬
2011. 2. 1. 02:28
트루먼쇼
세번정도 보았던 것 같다.
이 영화를 본 후 나는 가끔 생각에 잠기곤 한다.
나의 모든 생활이 라이브로 방송되고 있다면??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인생은 연극이다." 라는 말을 영화로 만든게 아닐까. 정말 기발한, 독특한 소재의 영화이다.
개봉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가끔씩 다시 보고픈 영화
우리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각자 연기를 하며 살아간다. 우리 세상은 모두 연기자로 가득 차 있다. 단지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앞에서, 남들앞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연기 하는것을 보고 "이사람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라고 믿어버린다. 그러나 속 마음은 알수가 없다.
나 역시 연기를 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 항상 고민하며 살고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 성향을 속이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았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이렇게 말하고 살아왔다.
나 자신을 속이면서 사는 인생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나 자신을 잘 표현해줄 방법을 찾아서 나자신을 제대로 연기해 보는것은 어떨까. 가식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보자.
다른 이들의 눈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