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과 가덕도에 놀러다녀 왔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친구들은 1박2일, 저는 어제 밤에 잠깐 갔다가, 일마치고 아침에 다시 갔었던거죠. 아무튼, 가덕도... 거제도가는 거가대교 생기고 나서 차타고 바로 천성, 대항까지 들어가지더군요^^ 연대봉 올라가는길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거가대교 개통전에 신항만 쪽으로 해서 들어가는 길이 있어서 차타고 미리 가보긴 했지만, 차타고 바로 대항까지 가보니 와우~ 너무 빠르더군요. 용원에서 15분 남짓.
<출처 : http://blog.daum.net/sssk7788/14451961>
제가 오늘 갔다왔던 곳은 대항동 밑에 외항포. 거가대교 입구에서 올라가서 두번째 내리는곳 (천성, 대항)에서 대항까지는 5분남짓, 외항포 까지는 10분정도. 그러나 외항포 가는길은 너무 험해서 야간에 출입자제 간판이 서있답니다. 그런 험한 길을 어제 밤에 멋도 모르고 갔다 왔으니 ^^;; 우선 대항동 사진입니다^^
몇개의 사진을 찍어 아이폰 어플로 이어붙인 사진입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아이폰4 카메라 위력은 정말 대단한듯. 대항동을 지나 저 멀리 보이는 산길로 들어서면 경사 30도 정도,,, 거의 차가 뒤집어 질듯한 경사를 오르고 시골길을 따라서 조금만 가다보면 나오는 곳이 외항포.
마을 전체의 모습은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방파제에서 찰칵. 이곳은 물이 너무 맑아서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 ^^;;
제가 있었던 위치를 아이폰 gps를 통해 추적해 보았습니다.
외항포에서 길을따라 조금만 더 가면 가덕도 등대가 나온다는,, 전 아직 못가봤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들어서게 된 외항포, 조그만 마을에 민박집이 있더군요. 고양이도 보이고^^ 골목이 너무 이쁜거 같아서 사진 찍었습니다. 골목 오른쪽이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
사진을 잘 보면 노란 고양이가 ^^;; 아무튼 이길을 따라가면 등대가 나온답니다.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 저 산을 넘어야 한다니 ㅠㅠ
잠을 못자고 다녀온 가덕도. 바닷가 근처에 살아도 바다를 볼 여유 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저의 생활이 원망이 되기도 하지만, 바다를 볼때마다 숨이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예전엔 배를타고 가야했던 가덕도가 이렇게 가까운 곳이었다니, 좀 놀랍기도 합니다. 다음엔 꼭 등대까지 가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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