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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몇년만의 짧은 휴가,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다.



 2월부터 시작했던 투잡. 이제 하나의 일을 그만두고, 잠시동안의 휴식을 가졌습니다. 추석이 끝나고 가족과 함께 필리핀 세부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초등학교 이후 바쁘게만 살아왔던 우리 가족들. 얼마만의 가족 여행인지... 또 다시 바쁜 여름이 지나고 조금은 숨 돌릴 여유가 생겼습니다. 저 역시도 야간 피씨방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여행을 다녀오고, 지금은 다시 저의 꿈을 위해 살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제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관심을 끄고 지낸지 2주가 지났습니다. 휴식을 위해서 였다기 보단, 많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비난을 이겨내야 하고, 스스로 더 힘을 내야하고, 계획을 세워서 준비를 해 나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도전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그것을 인정합니다. 구구절절 틀린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저는 저의 도전을 멈추고 싶진 않습니다. 현실에 굴복하고 싶진 않습니다. 결국 정치는 국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국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을 바꾸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국민들의 이야기를 효율적으로 수렴해서, 그것을 현실에 잘 적용시킬지, 그것이 국회의원을 뽑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꼭 어떠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해야하는 일만은 아닙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도, 진심으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하고, 그것을 고쳐나가야만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실행해 나가다 보면, 그것이 좋은 국회의원이 되는 방법이 아닐까요?
 많은 비판, 비난 새겨 듣겠습니다. 그러나, 결코 제가 이루고자 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 자체를 비난 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을 모른다고 비난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현실을 알고 있고, 제가 하고자 하는 도전이 터무니 없는 일이라는 것 역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 자체를 비난하지는 말아 주셧으면 합니다.

제가 바꾸고 싶은 대한민국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부정부패 없는 나라.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공정한 법집행이 이루어 지는 나라.
삼권분립이 잘 지켜지는 나라.
국민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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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 입니다. 이런 이상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