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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남초등학교 1997년 졸업생 6학년1반 반창회


 어제 몇년만에 우리 하남초등학교 졸업생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자주 보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설 전에 모이지 않으면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일을하는 친구들을 볼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설 2일전으로 날짜를 잡아서 연락했습니다.


많은 친구들 중에 우선 연락처를 아는 사람은 20명 정도, 다시 친구들에게 물어서 몇명정도의 연락처를 더 확보한 다음 다시 연락하는 방법으로 이번엔 많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예전에 앨범 스캔했던 사진들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다들 하나도 안변했더군요^^








졸업앨범에서 한명의 사진이 없는데, 이건 뭐가 비밀이 있기 때문에,,,ㅎ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어제 늦게라도 모인 친구들은 저 포함해서 11명정도 됩니다. 만나서 그동안 지내왔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오랜만에 술도 한잔 했었습니다.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은 어두운 곳에서 찍어서 흐릿하긴 하지만 그래도 누군지는 알아볼 정도.
사진을 뒤지다가 예전 반창회때 찍은 사진도 발견했습니다. 그땐 더 많은 친구들이 모였었는데.

우리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1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친구들이 보고 싶었던 적은 많았지만 각자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공부, 일에 매진하다 보니 만날 시간은 많이 없었습니다. 이제 1년에 한번씩 설 이틀전에 꼬박꼬박 모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하나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사는 친구들이 없어서 정말 뿌뜻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다보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번엔 더 많은 친구들이 나와서 서로 만나고 반가워하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친구들아
오랜만에 보아서 너무 좋았어.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는데도 너희들을 보면 자꾸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
예전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떠올라 자꾸 웃음이 나와^^
우리가 자주 모이진 못하지만 이렇게 한번씩이라도 연락을 하고 만나서 얼굴보고 하는게 우리들 삶에 활력소가 되고, 많은 힘을 줄수 있을것 같아.
다음 반창회는 2012년 설 2일전이야.
그땐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각자 연락되는 친구들 나한테 연락처 가르쳐주면 내가 친구들에게 꼭 연락하도록 할께.
다음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모두들 하는 일 잘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받고 건강해^^

-박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