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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Book 리뷰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 Thing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하면 안 된다.




Thing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하면 안 된다.

- 주주들을 위한 기업 경영이 결국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1. 카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옹호하다.
-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유한 책임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던 사람 중 하나가 흔히 자본주의의 가장 큰 비판자로 알려져 있는 카를 마르크스였다.
2. 자본가 계급의 종말
3. '성배'인가, '비신성 동맹'인가?
- 전문 경영인들과 주주들 간에 결성된 이 '비신성 동맹'은 기업의 기타 이해 당사자들을 착취한 자금으로 유지되었다.
- 노동자를 비롯하여 다른 이해 당사자들에게 돌아가던 소득 중 많은 부분이 이윤으로 재분배된 것도 문제였지만 1980년대 이후 국민소득에서 이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에도 그것이 투자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 주주의 이익을 위해 기업을 경영하면 (그에 따라 상류층으로의 소득 재분배 문제를 무시한다고 해도) 경제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악의 문제는 주주 가치 극대화가 심지어 해당 기업에도 전혀 이롭지 않다는 것이다.
-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고용을 줄여 임금 지출을 삭감하고, 투자를 최소화하여 자본 지출을 줄이는 식으로 비용 지출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 대부분의 주주들 보다는 노동자나 납품 업체가 해당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 여부에 더 민감하다. 주주 가치 극대화가 경제 전체를 위해서는 물론이고, 해당 기업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4.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아이디어
- 부동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불공평할 뿐 아니라 효율적이지도 않다. 이는 국민 경제와 기업 모두에게 마찬가지이다. 잭 웰치가 최근 고백했듯이 주주 가치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아이디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