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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한나라당 반값등록금에 '사학법 개정' 이야기가 쏙~ 빠진 이유.


 반값등록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서도 찬반이 엇갈린다. 국민들 세금으로, 하위50%까지만 차등적으로 지급하자는 한나라당쪽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값등록금을 할 필요가 없다. 의무교육도 아닌 대학교에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금을 준다고?? 어림없는소리. 결국 대학교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거 아닌가??나는 절대 반대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가장많이 거론되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한나라당 측에서는 이야기 조차 꺼내지 않고 있지만,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것. 바로 사학법개정이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7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등록금 완화를 주장하기 전에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반대한 것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view.html?cateid=1066&newsid=20110607162312481&p=newsis>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5년말 사학법개정에 반대해서 장외투쟁까지 펼쳤나는 이야기. 난 몰랐다. 그 자리엔 한나라당의원들과 지금의 대통령까지 있었다고한다. 그들은 촛불을 들고 사학법 개정에 반대했었다. 이제 한나라당이 왜 반값등록금에 대한 이야기를 선거가 다가오는 이제서야 꺼냈는지, 왜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은 반값등록금 공약을 한적이 없다고 했는지, 왜 반값등록금 방법으로 사학법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지...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그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사학법 개정에 반대했음이 분명하다. 한나라당의원중에 사학관련된 인물이 얼마나 많은지 검색해보면 다 나온다. 사학법을 절대적으로 반대했던 그들이 등록금 이야기를 입에 담다니. 그것도 사학법에 대한 이야기는 쏙 빼놓고, 국민들 세금을 이용해서 반값등록금을 시행하려고 하고 있다.
 당신은 이 이야기를 듣고도 피가 끓지 않는가. 반값등록금이 무조건 좋은줄만 알고 있었는가?? 절대 아니다. 국민들 세금으로 하는 반값등록금은 필요없다. 사학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그들의 이득을 챙기고, 그들 친척들을 이용해서 학교를 운영하고, 땅투기를하고, 장학금은 주지 않고, 적립금으로 차곡차곡 쌓아두는데도 그들은 사학법 개정없는 반값등록금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에게 진정성이 느껴지는가?? 그들이 정말 사학법 개정을 이루어 낼 의지가 있어 보이는가. 아니다. 그저 쑈(show)하는것 뿐이다. 그럼 국민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은 한가지. "투표"
 지금까지 거의 투표를 하지 않았던 20대. 그들이 투표하지 않은 것은 한가지 이유다. 정치인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정치인을 뽑아도 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나 이젠 투표하지 않을 수 없다. 연고에 따른 무조건 적인 정당지지말고, 진정으로 반값등록금을 추진할 의지가 있고,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지난번 대선처럼 거짓공약에 속아서 표를 몰아주는 짓은 하지말자. 사람을 보고 투표하자. 진정으로 당신이 제대로된 후보에게 귀중한 한표를 행사한다면, 반값등록금은 곧 현실이 될수 있을 것이다.

썩어빠진 사학, 교육을 이용해 장사를 하는 사학. 내가 반드시 그들에게 죄값을 치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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