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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소방관들은 진정한 이시대의 영웅들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이 있다. 우리나라의 공무원 중에 가장 위험한 일을 하는 소방관. 그들의 월급, 대우는 바른 것인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 그러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하는 방송을 다시보기로 보게 되었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 일하는 중에 눈물이 나서 쉬다가 다시보고를 반복해 끝까지 보게 되었다. 이렇게 목숨을 담보로 일을 하는 공무원에 대한 대우가 이정도 밖에 안되었다니. 지금까지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반성한다.

소방관 1명당 2000명의 국민을 책임져야하고, 생명수당은 기껏해야 한달에 5만원, 그리고 화재집압이 아닌 다른 업무로 순직시에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로도 인정받기 힘들다. 

 마지막에 나오는 한 소방관의 말이 떠오른다. "미국에서는 소방관이 영웅대우를 받는데, 우리나라에서 소방관은 유치원생에게만 영웅이다." 진정한 영웅은 고위직에서 나라를 관리하는 그런 분들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국민들의 목숨을 구하는 소방관 입니다. 우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캡쳐된 사진을 보자.

 소방관들 자신들도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으로, 공무원으로 살아가겠는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본 누리꾼들의 이야기를 보면 현실이 정말 막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국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소방관님들에게 당신들은 진정한 영웅이라는 이야기를 꼭 전해주고 싶다. 이런 현실인식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 되어야 한다. 한달전쯤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가 되었다.

<소방관의 처우개선을 위한 여ㆍ야 없는 법률안 통과>

 그러나 이 글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아직 대통령의 공포를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이 법안 이외에도 수정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이런 기본적인 법안이 몇년동안 국회에서 계류중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국회의원들의 직무유기가 아닌가. 국민과 가장 밀접한, 국민의 목숨을 구해주는 일인데, 항상 사건이 터진 후 개선한다.

소방관을 지방공무원에서 국가공무원으로 편입시키고, 장비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

 224억원의 돈만 있으면 전국의 낡은 사다리차를 새것으로 교체할수 있다고 한다. 다른 예산을 깍아서라도 분명히 낡은 장비들을 교체하고, 그들이 구조활동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전하지 못한 고마움들. 이제 우리 국민들의 관심으로 소방관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국민들의 관심이 그들의 환경을 개선해 줄 수 있다. 물론 국회의원들이 국민과 소통한다는 전재가 깔려 있어야만 하지만.

 우리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들은 분명 우리에게 사회를 인식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금 이런 언론이 탄압받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더 어려운 이웃, 불합리한 일들을 알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들을 찾고 고쳐야만 한다. 언젠간 나 자신에게도 이런 불합리한 일이 생길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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