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ink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청년희망플랜의 청년당 창당을 환영한다.


며칠 전 저는 서울에서 열리는 청년희망플랜(가제) 발기인 행사에 참석했고, 그 후 청년정당 창당에 대한 토론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청년희망플랜은 청년정당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청년희망플랜은 우리 청년들이 겪고있는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고자 정치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발기인 행사에는 1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많았고, 행사 후 조촐한 뒤풀이도 이어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우석훈교수와 청년유니온 김영경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지원자 몇명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발기인 행사 후 청년희망플랜은 선관위에 정식창당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6개월의 기간동안 5000명의 당원을 모집해야지만 청년희망플랜은 정식창당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 후 가진 청년정당에 대한 토론회에는 많은 패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조 발제자 '나는 꼽사리다'에 우석훈교수, 성공외대 안진걸교수,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정두언 새누리당의원,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그리고 강주희 청년희망플랜 창단준비위원장.


 그날 토론에서는 청년정당 창당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다. 패널들은 청년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모두가 청년정당 창당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청년창당 대신 다른 방법으로 정치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직접 창당을 해서 후보를 내는 것 이외의 방법에 더 중점을 두는것이 어떠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정두언의원은 정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전문분야인 만큼 많은 공부가 안된 사람들은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우석훈교수와 안진걸교수는 물론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청년당 창당에는 찬성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청년들이 기존정치권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자신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이 직접 겪고 있는 문제들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것도 아니고, 정치권에서 해결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아닙니다. 단지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했을 뿐입니다.
 정치권에서 청년들의 문제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진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청년들의 투표율"


 이번 선거에서 기존 정당들이 청년들을 위한 많은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는 이유는 청년들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기존의 정당들이 지금까지 우리의 요구를 얼마나 들어줬는지, 얼마나 해결의지가 보이는지. 지금 청년들이 정당을 만들의 우리의 요구를 직접 반영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기존 정치인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청년정당 창당을 환영합니다. 스스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것. 젊은층의 정치참여를 유도하는 것. 청년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모든세대의 문제를 함꼐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 저는 이런 노력들이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년정당 창당에 관심을 가지고, 창당을 위한 당원이 되어 주셧으면 합니다.

-당원 가입하기 http://www.chungple.org/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달기위해 노력중입니다^^

Daum View 구독하기 (+)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게
View on 클릭 해주세요^^